-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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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호
간재, 추담, 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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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한자)
艮齋 田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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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영문)
Jeon Woo
- 생몰년 1841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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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설명
조선의 마지막 대유학자라는 평을 받는 학자이자 사상가.
14세에 부친을 따라 서울로 이사하였으며, 그 후 21세에 아산에 머물던 성리학자 임헌회를 찾아가 학문을 익혔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이에 서명한 대신들은 모조리 죽여야한다고 소를 올리기도 한 그는 1910년 끝내 일본에 의해 나라가 병합되자 고향에 돌아와 군산과 부안 앞바다의 섬들을 떠돌며 생활하였다.
말년에 부안의 계화도에 머물렀는데, ‘중화’를 잇는다는 뜻에서 섬을 ‘계화도’라 고쳐 불렀다. 그는 도로서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의병에 참가하지 않았을 만큼 철저한 도학자였으며, 60여권의 저서와 많은 제자를 길러낸 당대의 대표적 선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