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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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작가

이광사
이광사
작가호 원교
작가명(한자) 円嶠 李匡師
작가명(영문) Lee Kwang-Sa
생몰년 1705 ~ 1777
작가설명 본관은 전주. 자는 도보, 호는 원교·수북.

소론이 영조 때 세력을 잃어 벼슬길에 오르지 못했고, 1755년 나주괘서사건으로 큰아버지 진유가 처벌받을 때 연좌되어 부령으로 유배되었다. 그의 학문이 이름나 많은 사람이 모여들자 유배지를 완도군 신지도로 옮겨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정제두에게 양명학을 배워 아들에게 전수했으며 윤순에게서 글씨를 배웠다. 진서·초서·전서·예서에 두루 뛰어났고 원교체라는 독특한 필체를 이룩했다.
그림에도 뛰어나 산수·인물·초충을 잘 그렸고 소박한 문인 취향의 화풍을 이루었다. 문학작품으로는 단군 이래의 역사를 읊은 〈동국악부〉 30수와 귀양지 신지도의 풍속과 생활을 그린 〈기속〉 등이 전하며, 서화작품으로는 〈행서사언시〉·〈고승간화도〉·〈산수도〉 등이 전한다. 저서로 서예 이론서인 〈원교서결〉·〈원교집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