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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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작가

박성우
박성우
작가호 소산, 예정
작가명(한자) 嘯山 朴成宇
작가명(영문) Park Seong-Woo
생몰년 1871 ~ 1941
작가설명 구한말(舊韓末) 대과급제후(大科及第後) 조정의 관료 로써 글씨에 능하여 창경궁(비원)내 어수문(魚水門) 현판글씨를 어전에서 썼다고 전해지는 박성우(朴成宇)는 그에 따른 자료가 없어 알려지지 않고 있다.

평안남도 대동군 남곤면에서 1871년에 태어난 그의 자(字)는 성우(成宇), 성은(成殷) 성종(成宗)이요. 호(號)는 소산(嘯山) 또는 예정(藝庭)이다.

그는 26세에 대과(大科)에 급제하여 대한제국(大韓帝國) 탁지부(度支部) 참서관(參書官)으로 봉직(奉職) 하던 중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산간오지 전북 무주 구천동으로 피난하여 은둔생활을 하며 서예에 전념한다.

생활수단으로 마을어린이들을 가르치는 훈장생활을 하다 보니 그의 명성이 널리퍼져 무주나 진안 지방을 중심으로 동부권 여러 곳에서 서로 모셔다가 자녀 교육을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아 후진지도에 전념하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가 남긴 유작(遺作)으로는 진안 마령 강정리(江亭里) 암벽에 새겨진 강정대(江亭臺)의 대각자(大刻字)를 비롯하여 마이산 이산묘(馬耳산山山廟)에 이산정사(産精舍) 이택헌(麗澤軒) 인지제(仁知齊)등 다수의 현판이 보관되어 있고 무주안성 사전리에 제월정(霽月亭) 편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