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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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목동
소와 목동
여산 양달석(梁達錫 , Yang Dal-Suk)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45,5x53ccm
'소와 목동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여산(黎山)양달석은 거제 사등에서 태어나 불우한 소년기를 거쳐 통영, 진주, 일본 동경 등지에서의 고학기간 중 화가의 길을 개척한 후, 부산에서 작품생활에 전념하였다.
주로 민족정서가 물씬 풍기는 목가적 풍경을 독특한 표현 기법으로 동화처럼 그려낸 서양화가이다.
양달석의 작품은 소박한 평화를 상징한다. 그의 그림에는 인간의 선한 모습과 평화로운 자연 속에 자유롭게 뒹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소재는 푸른 초원, 초가집, 농부, 시골아낙네, 목마놀이의 아이, 송아지, 들판을 가로 지르는 시내 등이 주를 이룬다. 동화적인 주제에 상응하는 표정과 색채의 음악적인 톤으로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약동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