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Home > 소, 꽃나무 마을 > 작품

소, 꽃나무 마을 > 작품

소, 꽃나무 마을
소, 꽃나무 마을
황영성(黃榮性 , Hwang Young-Sung)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91x116,8cm
그의 작품세계에서 추출할 수 있는 가장 요긴한 요소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에 대한 정감넘치는 애정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차단당한 듯한 오늘의 산업사회에서 발견하기 힘든 친화관계를 그는 작품을 통해 설득적으로 개진한다. 그의 작품의 주소재가 농촌인 것은 그야 말로 마지막 남은 인간의 애정의 보루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로 농경이나 가족을 주제로 작업하면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명감을 표현하고 생산성에 대한 시각적 표현으로써 화면 분할의 요소를 사용한 조감적인 기법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