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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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누드
Nude
裸體
이필언(李必彦 , Lee Pil-Un)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72,7x60,6cm
이필언의 세계는 현대미술의 종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서도 담과 그림자라는 일관된 소재 하나만으로 지난 25여년 동안 여러가지 기법으로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초월한 작업을 계속해 왔다.한 캔버스 위에 추상과 사실을 함께 담기도 한다.
특히 그림자는 삼차원 공간인 땅과 담에 드리워지는 것인데 이필언의 그림자는 이차원의 단층인 캔버스 위에 묘사된다는 아이러니가 그 존립조건으로 되어있다.
말하자면 시간의 흐름을 절단하여 하나의 정태인 공간위상으로부터 미술의 조건을 묻고 있는 것이다.
-이필언 작가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