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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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모란
묵모란
Peony
墨牧丹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 Kim Kyu-Jin)
비단에 수묵(Ink on silk)
124x39cm
殘花何處藏盡在牧丹房 嫩蘂苞金粉重葩結繡囊
雲凝巫峽夢簾閉景陽妝 應恨年華促遲遲待日長
쇠잔한 꽃은 어디에 갈 맛는지 모두 다 모란 꽃송이에 있네.
아름다운 꽃 술은 금가루를 싸고 곂꽃은 수놓은 주머니처럼 맺었네.
구름은 무협의 꿈에 엉기고 주렴을 햇볓을 막고 화장하네.
응당 나이를 한 하고 꽃 핌을 재촉하니 지지하여 해 길기를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