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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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8곡
행서 8곡
석전 황욱(石田 黃旭 , Hwang Wook)
종이에 먹
126 x 33.5 cm
晩坐松檐下 宵眠竹閣間
저녁에 소나무 처마 아래 앉았다가,
밤에는 죽각 사이에서 잠을 자니.
淸虛當服藥 幽獨抵歸山
청허한 마음은 선약을 복용 한 듯,
그윽한 기분은 산으로 돌아온 것 같네.
巧未能勝拙 忙應不及閒
교묘한 재주는 졸렬함만 못하고,
바쁜 것은 한가한 것에 미치지 못하네.
無勞別修道 卽此是玄關
따로이 도 닦으려 수고할 필요 없으니,
이것에 곧 현묘한 도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