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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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호
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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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한자)
翠雲 陳學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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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영문)
Jin Hak-Jong
- 생몰년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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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설명
한국을 대표하는 초서의 대가(大家).
고창군 무장명 출생으로 일제강점기의 격변기에 순탄치 못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유년시절부터 문학에 비범한 재능을 보였다. 청년기에 잠시 한전에 근무하다 장년기에는 문인들과 교류하며 독학으로 서예의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언론사의 고문역과 신문의 사설 집필진이 될 정도로 폭 넓은 지식을 득하였다. 또한 서예의 영역에서도 스승이 없는 초서분야를 택하여 옛 성군의 글을 스승으로 삼아 독창적인 예술의 경지를 구축하였다.
취운의 작품 활동은 만인 앞에 수 만자의 고문을 암기하여 일필지휘의 호쾌함으로 명백하게 나타내었고, 만년에는 사상의 포용력과 취운초서의 미학적 공감대의 확대로 그 교류의 폭이 국내외 예술계 및 정재계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