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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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작가

이항성
이항성
작가명(한자) 李恒星
작가명(영문) Lee Hang-Sung
생몰년 1919 ~ 1997
작가설명 전북 익산 출생.

제 5, 6, 7 비엔날레(미국 신시내티미술관), 1960-1979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타이완 등 개인전.

1947 초중고 미술교과서 편저, 1948 초등학교 미술교과서 편찬, 1949 고등학교 미술교과서 편찬, 1952 문교부 미술교과서 편집위원, 1956 미술 월간지 ‘신미술’발행, 1988 서울올림픽 기념작 제작.

1947 국제 출판사 이사, 대한미술교육협회장, 한국판화협회장, 국제 그래픽 아트위원회 회원 역임.

1962 교육부장관 공로상 수상.

그의 작품세계는 형식상 서양의 추상미술에 속해 있으나 내용은 한국의 불화와 같은 전통문화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캔버스에 한지를 찢어 바르는가 하면 유화물감을 독특한 방법으로 엷게 희석시켜 동양화의 번짐 효과를 내고, 오일과 먹을 혼용하는 등 동·서양의 재료와 기법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사용해 왔다. 특히 한지작업에서 나타나는 투명효과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표현영역을 넓힌 그의 작품들은 일관되게 평화를 추구해 왔다. 1983년 옛소련의 KAL기 격추사건을 소재로 제작한 《명상지념》은 많은 화제를 모아 ‘평화의 작가’로서의 명성을 높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