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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전시 작품속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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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유산의 해 기념「고미술 명품 展」
97 문화유산의 해 기념「고미술 명품 展」

  • 전시명 97 문화유산의 해 기념「고미술 명품 展」
  • 기간 1997년 6월 16일 ~ 1997년 6월 30일
  • 장소 삼성문화회관 전관

정부는 올해를 '문화유산의 해'로 정해 그동안 잊혀지고 훼손됐던 민족문화의 복원과 새로운 정신문화 정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제화라는 개방 바람과 함께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 문물이 우리의 모든 질서와 가치관을 흔들어 놓음으로써 물질문화는 물론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까지 멸실될 위기에 다다른 것을 생각할 때 정부의 이러한 착상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북 지역 최초로 기획된 이번 '고미술 명품 전'은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장습업의 '화조영모도', 창암 이삼만 선생의 초서 병풍, 고려청자주병, 조선시대말기의 약장 등 좀처럼 대하기 어려운 수작들은 감상자에게 진한 감동과 큰 교육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며, 아울러 대부분의 전시작들이 방대한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이번 '고미술 명품 전'은 작품가격을 대폭 낮추고, 도록에 작품 가격을 명시해 누구나 고미술품 애호가가 될 수 있도록 대중성을 확보함으로써 고미술품의 저변확대를 꾀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과거 특정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미술품 소장이나 감상에 대한 고정관념이 완전히 해소되는 대 의식 전환의 계기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저희 '솔 화랑'은 올해 갖는 첫 번째 '고미술 명품 전'을 계기로 우리 겨레의 진정한 산물인 전통예술품의 발굴과 보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아무쪼록 이번 전시가 고미술 애호가는 물론 전북 도민 모두에게 흡족한 감사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운영시간 10:00 - 18:00 평일
    10:20 - 18:00 토요일
  • 휴관일 매주 일요일
  • 찾아오시는 길 자가용 이용시

    KTX 이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