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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 (이백 詩) 10곡 > 작품

장진주 (이백 詩) 10곡
장진주 (이백 詩) 10곡
Calligraphy
將進酒
취운 진학종(翠雲 陳學鐘 , Jin Hak-Jong)
종이에 먹
134 × 34 cm
< 李白(이백) - 將進酒(장진주) >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回
君不見
高堂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成雪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烹羊宰牛且爲樂 會須一飮三百杯
岑夫子 丹丘生
將進酒 杯莫停
與君歌一曲 請君爲我傾耳聽
鐘鼓饌玉不足貴 但願長醉不用醒
古來聖賢皆寂寞 惟有飮者留其名
陳王昔時宴平樂 斗酒十千恣歡謔
主人何爲言少錢 徑須沽取對君酌
五花馬 千金裘
呼兒將出換美酒 與爾同銷萬古愁
그대 모르는가,
황하의 강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다로 쏟아져 흘러가서 돌아오지 않음을
그대 모르는가,
고대광실 환한 거울 앞에서 흰 머리 슬퍼함을 아침에 푸른 실 같더니 저녁엔 눈처럼 세었다고
모름지기 인생은 마음껏 즐길지니 금 술통 빈 채로 달을 거저 대하지 말라.
하늘이 내 재주 내었을 땐 필경 쓰일 데 있으리니 천금을 탕진해도 언젠가는 돌아올 터
양 삶고 소 잡아서 즐겨나 보자, 한번 마셨다면 삼백 잔은 마실지라.
잠부자 단구생
한 잔 드시게나, 잔 멈추지 마시고
그대 위해 한 곡조 읊어보리니 나를 위해 귀 기울여 들어보게.
풍악 소리 살진 안주 대단할 게 없다네, 오로지 원하느니 내내 취해 안 깨는 것
예로부터 성현들은 다 흔적 없어도 오직 술고래만은 이름을 남겼다네.
진왕이 예전에 평락전에 잔치할 제 한 말에 만 냥 술을 흠뻑 즐겼네.
주인은 어이하여 돈이 적다하는가, 당장 술 받아다 그대 함께 마셔야지.
오화마 값진 갖옷
아이 불러내어다가 살진 술과 바꾸어서 그대 함께 만고의 시름 녹여나 보세.